팬택 살리기에 적극 나서는 협력사 협의회
현재 이들은 팬택에 부품 공급을 못해 직원 대부분이 무급휴직 중이다. 협력업체의 입장에서 팬택의 정상화가 지체될수록 어려움이 가중된다. 이번 주 중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70~80%의 협력업체들이 부도를 막지 못할 상황이다.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어 팬택보다 더 어려운 550여개의 협력업체들이 팬택 살리기에 나서게 됐다.
이에 팬택 협력사 협의회는 팬택으로부터 받아야 할 부품 대금 10~30%를 받지 않기로 결의했다. 또한 팬택 협력업체들이 처한 위기를 알리고 정부, 채권단, 이동통신사의 팬택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SK텔레콤 T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향후 청와대와 국회에서의 집회도 마련된다.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팬택이 반드시 살아야한다는 것이 팬택 협력업체 협의회의 공통된 생각이다.
팬택 협력업체 협의회는 “팬택의 생존을 누구보다 절실히 희망하고 있으며 550여개 협력업체 종사자 8만여명의 일자리와 30만여명의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팬택의 워크아웃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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