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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1주년 이벤트 실시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www.nxc.com 대표 김정주)는 오는 27일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던전 앤 박물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된다. 폐관 이후 불이 꺼진 박물관에서 컴퓨터 역사 속 위인들을 안내원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 후엔 박물관 직원들과 함께하는 깜짝 1주년 생일 파티와 함께 선물 증정 시간도 있다.

21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www.nexoncomputermuseum.org)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한다.

지난 해 7월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아시아 유일의 컴퓨터 박물관으로 지난 1년간 소장품 1500여점을 추가로 취득해 현재 5500여점에 달하는 자료들을 전시, 보존하고 있으며 이 중 300여점은 이찬진 대표, 이종원 대표 등 여러 전문가, 관람객들의 기증, 기탁으로 전시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지난 5월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복원에 성공한 바 있다. 온라인게임의 역사적 보존과 연구의 필요성 및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디지털 아카이빙 연구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게 박물관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제주 지역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NCM어린이자문단’ 및 어린이를 위한 융합교육워크숍 ‘HAT(Humanities, Art & Design, and creative Technology)’ 그리고 제주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 농어촌 어린이들을 위한 ‘넷키즈’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나아가 국내외의 더 많은 기관, 전문가, 관람객들과 열린 교류를 진행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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