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퀀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 ‘심폼’ 인수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퀀텀(www.quantum.com)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 업체인 ‘심폼(Symform)’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심폼은 2008년 미국 시애틀의 개인 회사로 설립돼 2009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자사의 소프트웨어 버전을 4세대까지 업데이트했으며, 전세계 170여 국가 4만5000여명의 사용자를 두고 있다.

퀀텀은 기존의 심폼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심폼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퀀텀의 스토리지 기능을 통합시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 개선 및 고객 지원을 위해 심폼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공동 창업자인 바삼 타바라가 총괄하고 있는 개발팀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심폼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페타바이트(PB) 급의 스토리지 저장 공간 및 십억개의 데이터 오브젝트를 지원하는 등 확장성이 강점이다. 특히 자가 복구 치료 및 보호 등의 기능을 사용해 간편하게 무중단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 등에 있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파일 공유나 동기화, 백업, 아카이빙, 시스템 복제 등의 작업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존 개섹 퀀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심폼 인수를 통해 양사의 제품을 통합함으로써 장기 보관 아카이빙 데이터 및 사용빈도가 적은 스토리지 관리에 적합한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기존의 퀀텀의 고성능 스토리지인 스토어넥스트나 라투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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