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NHN엔터테인먼트, SDN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 네트워크·보안 결합 솔루션 출시, 해외 IT인프라 구축 사업도 협력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파이오링크(www.PIOLINK.com)가 게임사인 NHN엔터테인먼트와 엔터프라이즈 사업 확대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파이오링크와 NHN엔터테인먼트는 네트워크·보안 결합 솔루션 출시 및 영업마케팅 협력을 진행한다. 또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및 수익도 발굴할 계획이다. 그리고 두 회사의 해외지사 및 유통망을 통해 해외 IT 인프라 구축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우리의 솔루션과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SDN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앞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제품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으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가상화 및 보안제품을 통한 해외 IT 인프라 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파이오링크와 협력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인프라의 네트워크 및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인프라·솔루션 영역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양사가 동반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오링크는 데이터센터의 폭주하는 트래픽,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서비스의 가용성, 보안, 성능, 관리를 최적화하는 제품을 설계·개발·제조한다. 제품으로는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PAS-K), 웹방화벽(WEBFRONT-K), 보안스위치(TiFRONT), SDN스위치(TiFLOW)가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NHN의 게임사업부문이 2013년 8월 1일 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1999년 12월 온라인게임 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시작, 캐주얼, RPG, 스포츠, FPS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14년간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및 인프라·솔루션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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