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인터넷 서비스 ‘대용량 OLT’ 전국 확산
- 가입자는 전용 모뎀 통해 최대 1Gbps급 인터넷 사용 가능
대용량 OLT 시스템은 기존 초고속인터넷 FTTH(Fiber to the Home)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가입자 수용량은 8배, 동시 트래픽 처리용량은 40배(2테라) 수준으로 향상됐다.
이 OLT 시스템을 적용하면 고객들은 기가(GiGA) ONT(Optical Network Termination)라는 전용 모뎀을 통해 1Gbps급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용 모뎀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KT는 5월까지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용량 OLT 시스템 시범 적용을 마쳤으며, 6월 수도권 확대 적용 및 품질 검증을 실시했다. 이 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전국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7월까지 약 35%가 공급됐다.
대용량 OLT 시스템 도입으로 KT는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UHD TV,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트래픽 폭주에도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서창석 상무는 “대용량 OLT 시스템 공급에 따라 타 통신사 대비 차별화된 기가 서비스 제공은 물론, 품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최근 대용량 OLT와 더불어 유무선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수용하는 프리미엄망 라우터도 4테라급 대용량으로 교체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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