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프린팅/디바이스

아이리버 흑자전환, 상반기 매출 227억원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아이리버(www.iriver.co.kr 대표 박일환)가 29일 2014년 반기보고서의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227억원, 영업이익 5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6억2000만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5년만의 흑자 전환이다.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의 판매 호조가 이번 흑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스텔앤컨은 현재 일본, 홍콩, 미국, 유럽 등 약 30여개 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이리버가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8월 18일부터 5일간 SKT-타워 본사에서 진행된 청음회를 비롯해 티움(T-um) 모바일 전시 참여, SKT 멤버십 쇼핑몰 입점 등이 시작됐다. 폭넓은 부분에서 SKT와의 공동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리버 박일환 대표는 “고음질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고 아스텔앤컨이 휴대용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어 향후 더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 인수를 통해 아이리버가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이수환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