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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2014’에서 커브드&무선 AV 라인업 공개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오는 9월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4’에서 TV 매칭 커브드(곡면) 사운드바 ‘HW-H7500/H7501’ 시리즈와 무선 멀티룸 오디오 추가 라인업 ‘M3’를 각각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 55/65인치 곡면 울트라HD(UHD) TV와 최적의 조합을 이루며 스탠드와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 벽걸이로 사용할 경우 기존 TV 스탠드의 나사 홀 사용이 가능해 벽면에 별도의 구멍을 뚫지 않고서도 훨씬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곡면 TV와 조화를 이룬다.

소재에 있어서도 기존 헤어라인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삼성 고유의 프리미엄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8.1채널을 지원해 기존 직선형 사운드바에 좌우 2개의 스피커를 추가했다. 좌/우/앞 세 방향으로 소리가 나와 공간감이 개선됐으며, 중저음을 강화해 소리의 정확도를 높이면서고 왜곡은 최소화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상반기 무선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일환으로 선보인 무선 멀티룸 오디오 시리즈 M7, M5에 한 단계 라인업을 추가했다. 전원 연결과 전용 앱 설치만으로도 무선으로 오디오나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쉽게 연동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M3는 기존 라인업의 주요 요소를 그대로 유지한 채 아담한 크기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2014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하고 보다 많은 콘텐츠를 소비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영락 상무는 “사운드바를 통해 토탈 곡면 솔루션을 완성했으며 업계 리더로 책임감을 느끼고 보다 폭넓은 소비자 가치를 만족시키기 위한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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