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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NX1’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9-16 11: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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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NX1’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현지시각)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전문 전시회인 ‘포토키나2014’에 앞서 ‘삼성 프리미어 2014 - NX’ 행사를 개최하고 NX1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5세대 이미지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고품질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0.055초 속도의 초고속 오토 포커스(AF)를 제공하고 상면 위상차 센서를 통해 이미지 센서 대부분의 영역을 초점으로 인식할 수 있어 움직이는 피사체의 순간도 정확하고 빠르게 포착이 가능하다. 야구 경기의 타격 순간 같은 고속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 샷’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CMOS 이미지센서(CIS)는 APS-C 규격 2820만 화소에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울트라HD(UHD)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NX1은 클래식한 카메라 디자인과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본체로 고급스러운 느낌과 내구성을 갖췄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그립감을 높였고 버튼과 다이얼 등 각 부위의 연결부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해 먼지나 물로부터 카메라가 보호되어 야외 촬영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과 같은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이미징사업팀장 한명섭 부사장은 “NX1은 다양한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고루 갖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미러리스 카메라를 새롭게 정의하는 NX1을 통해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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