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캐논이 제시하는 신개념 컬처 프로젝트다. 기록이나 인증만을 위한 똑같은 사진에서 벗어나 색다르고 창의적인 사진을 찍고 즐기며 자신만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아가는 새로운 사진 놀이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캐논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 연출한 한 장, 한 장의 사진을 ‘플레이샷(PLAYSHOT)’이라고명명하고 단순 경쟁이 아니라 서로의 플레이샷을 공유하고 즐기는 놀이의 장으로 ‘플레이샷 콘테스트 2014’를 마련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사진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한글날을 맞이해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한글날 특별 미션’도 진행해 콘테스트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특별 미션은 한글 자∙모음 보케필터를 활용하거나 한글 자∙모음을 촬영해서 출품하면 된다.

모든 출품작은 일반인의 투표를 비롯해 영화감독 장진, 패션디자이너 최범석, 건축가 오기사, 사진작가 오형근, 사진작가 홍장현 5인의 심사위원과 함께 플레이모빌 독일 본사 수석 디자이너 베른하르트 하네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플레이샷 트립 기회와 함께 캐논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입상 작품은 2015년 1월까지 서울 압구정 캐논플렉스에 전시 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강동환 사장은 “이번 플레이샷 캠페인은 모두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고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진 놀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성 캠페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주제로 한 대표 참여형 놀이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