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 ‘유료 관객 4만명’ 모인다…역대 최고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 4만명이 넘는 유료 관람객이 집결한다. e스포츠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13일 라이엇게임즈(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는 오는 1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좌석 판매와 관련해 추가로 마련한 좌석이 오픈 2시간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롤드컵 결승전은 앞서 1차로 마련된 좌석이 판매 30분만에 매진 사례를 빚은 바 있다. 2차 좌석 판매 역시 매진됐다. 특히 결승전 좌석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 및 플래티넘석의 경우 티켓오픈 시점마다 10분, 15분만에 모두 동이 났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기존 다이아몬드 좌석 뒤쪽으로 1000석의 추가 좌석을 마련했으나 판매 2시간만에 매진돼 롤드컵의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결승전 좌석 가격은 다이아몬드석 5만5000원, 플래티넘석 5만원, 골드석 4만원 그리고 실버석 2만5000원이다.
한편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4강 대회에는 첫날 8500여명, 이튿날 7000여명 등 총 1만5000명 이상의 관중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4강전 결과로 한국 대표 ‘삼성 화이트’와 중국 대표 ‘로얄 클럽’의 결승전 진출이 확정됐다. 이처럼 한중간의 자존심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롤드컵 결승전을 향한 e스포츠팬들의 관심도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중국 로얄클럽은 롤드컵 결승전에 사상 최초로 두 번째 진출 기록을 세운 강팀이다. 국내 삼성 화이트가 어떤 전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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