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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곡면 UHD TV 특별판으로 시각 장애 어린이 돕기 나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1-13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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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예술품 경매 행사인 ‘크리스티 홍콩’에 커브드(곡면) 울트라HD(UHD) TV 특별판을 선보이고 경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현대 미술가 홍성용 작가와 협업해 ‘TV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금박을 입힌 곡면 UHD TV의 뒷면에 벽화처럼 이미지를 표현하고 보존성이 높은 옻칠로 마감을 해 소중한 기억을 보존하겠다는 의도를 담아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 작품 TV를 제작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리뷰 기간에 아시아 대표 작가의 예술 작품과 함께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65인치 곡면 UHD TV 5대와 78인치 곡면 UHD TV 1대, 크리스티 경매에 참가한 출품작을 UHD로 생생하게 소개하는 디지털 도록(圖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을 시각장애 어린이를 돕는 비영리 단체 홍콩 오르비스 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삼성전자 VD 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세상을 보는 창인 TV가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TV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눈이 불편한 어린이에게 더 밝은 세상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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