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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비 액티브엑스 결제 적용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G이니시스는 28일 자사의 전 결제 과정에서 ‘엑티브엑스(Active X)’를 모두 제거해 ‘비 엑티브엑스(Non Active X)’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엑티브엑스 플러그인 설치 없이 결제 가능한 결제 창 개발을 준비해 오며 2012년 7월 결제 방법 및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해 2014년 6월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 같은 준비를 통해 2014년 3월에는 파일럿 시스템 개발과 내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현재 전체 쇼핑몰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서비스 버전의 개발을 모두 마쳤다. 

새로운 결제 서비스는 SSL통신, 스크린키보드 등 순수한 웹 표준 기술만을 이용하므로 결제 과정에서 플러그인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별도의 과정이 전혀 없으며, 기존 엑티브엑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기술(SSL통신, 스크린키보드, 위,변조방지, 데이터 암호화, 통신구간 암호화 등)을 사용하므로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 

KG이니시스는 올해 12월 중순까지 보안 점검, 카드사 등 대외기관 및 쇼핑몰 연동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연내 대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을 실시한 후 2015년 상반기 중에 이 결제 서비스를 전체 가맹점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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