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한국동서발전, 팔콘스토어 통해 VDI 백업…장애시 복구도 30분 이내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팔콘스토어코리아(www.falconstorsoftware.com 지사장 임병혁)는 한국동서발전의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환경을 위한 백업 및 복구 솔루션으로 자사의 NSS 7.6을 공급했다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VM웨어의 ‘호라이즌 뷰’를 도입, VDI 환경을 구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콘 측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VDI 구축에 있어 백업과 복구 방안 마련에 특히 신경을 쓰면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모든 장비를 이중화하는 것은 물론 팔콘스토어의 디스크 기반 백업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300대가 넘는 가상 PC가 네트워크로 VDI 서버와 계속 통신하는 환경에 백업 에이전트를 까는 것은 그 결과는 너무나도 뻔했다”라며 “백업이 아무리 중요해도 VDI를 이용하는 용자들에게 기존 PC보다 느리다는 느낌을 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장애 시 복구를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NS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팔콘스토어 측은 NSS를 고가용성 클러스터로 구성해 NSS 서버 장애에도 중단 없는 백업과 복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NSS로 주 스토리지와 2차 스토리지를 미러링으로 구성해 장애 시에도 최대 30분 이내에 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동서발전 측은 “1TB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쓰는 이들에게 어느 날 50GB 공간을 할당한다면 한다면 사용자들이 한 마디씩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VDI로 전환하면서 한국동서발전 IT 부서는 빠른 복구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사용자가 실수로 데이터를 지웠을 때나 가상머신(VM)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빠르면 5분 아무리 늦어도 30분 이내 복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동서발전은 스마트워크 관련 전산 장비는 울산 본사, 주요 기간계 장비는 당진에 위치한 전산실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두 곳에 전산실을 운영하는 이점을 살려 VDI 환경에 대한 원격 백업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