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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아크리치 LED 모듈 전 세계 조명 제품에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2-08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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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서울반도체는 고효율, 고신뢰성이 특징인 자사 아크리치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이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조명제품에 적용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교류직류변환(AC/DC) 컨버터를 IC로 대체하는 아크리치지의 특장점을 살려 유럽 이탈리아에선 장식 조명에 아크리치가 적용됐다. 미국에서도 작업용 조명과 실내용 조명에 채택됐다. 남미 콜롬비아에선 기존 조명시스템의 디자인 변경 없이 상업용 빌딩 조명으로 적용돼 LED조명의 설치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

영국에선 냉동 창고용 조명에, 러시아에선 거주시설의 옥외용 공공조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크리치는 영하 40도에서도 구동되는 고신뢰성을 갖췄기 때문에 이 같은 적용 사례가 나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에선 아크리치가 가로등과 터널등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기존 직류 LED 가로등 대비 설치 비용이 적게 소요되고 장수명이 보장되기 때문에 고객사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서울반도체는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아크리치가 적용된 LED전구가 출시돼 판매 중이다.

김정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장(부사장)은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로등, 터널등, 보안등과 같은 상업용, 산업용 아웃도어 LED 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조명용 LED 모듈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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