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 통합 산업은행, 보안관제 사업자 선정 나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정책금융공사와 IT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산업은행이 3년간 보안관제 서비스를 맡게될 아웃소싱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보안관제 업무 외주용역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이번에 선정되는 보안관제 사업자는 오는 2017년 12월까지 3년간 통합 산업은행의 보안관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1일부로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은금융지주의 재산 및 권리를 포괄적으로 승계해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는 국책은행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덩치가 커지는 만큼 보안에 대한 효율적인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이번 보안관제 아웃소싱 사업을 통해 IT보안 강화와 보안관제 업무의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보안관제 사업자 선정을 통해 ▲보안관제 운영업무의 안정적 지원 및 정보보호 수준 향상 ▲효율적인 보안관제 업무 수행을 통한 보안사고 예방 ▲외부 감독기관 정보보호 관련 규제 준수 등의 업무에 완벽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은행은 잦은 사업자 교체로 인한 운영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3년간의 장기 계약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해 관련업계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자는 산업은행 서버, 네트워크 등 IT인프라와 대외 공개 웹사이트 등의 침입탐지 및 예방업무와, 정보유출 감시 및 차단, 취약점 분석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산업은행은 오는 11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거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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