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CES 2015’ 개막…스마트 디바이스 향연
2015년 새해 ICT의 시작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된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5'가 6일(현지시각)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전시회는 TV와 정보통신기술(ICT), 3D 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카 등이 주요 화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이 곁들여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처리될지에도 방송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법사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작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인터내셔널 CES’ 개막=49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인터내셔널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현지시각) 개막한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를 중심으로 가전, 자동차, 스마트 기기를 묶은 ‘테스이스트’와 피트니스 및 건강, 인터넷, 센서 및 인간의 삶, 놀이 방식을 바꾸는 고성장 기술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선도 업체와 최신 혁신 기술이 전시되는 ‘테스웨스트’, 마지막으로 미디어, 광고, 콘텐츠, 마케팅 분야를 묶은 ‘C스페이스 앳 아리아’로 분산 개최된다.
올해 CES2015는 140개국 3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만 16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TV와 정보통신기술(ICT), 3D 프린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카 등이 주요 화두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이 곁들여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 겸 CEO가 나선다.
◆유료방송 합산규제 이번엔 통과?=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6일 국회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유료방송 특수관계자 합산규제 처리를 시도한다. 지난해 말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계속 법안처리가 미뤄진 가운데 새해 첫 법사위에서 합산규제 처리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전히 일부 의원들이 법안처리 반대를 고수하고 있어 이번에도 법안처리가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남아있다. 계속해서 법안처리가 지연될 경우 지난해 정부가 마련한 통합방송법이 정부 입법안으로 발의될 예정이다.
◆통신사, 합법 지원금 경쟁 언제까지?=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합법’ 지원금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출시 15개월이 지난 기기가 핵심이다. 이 기기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지원금 상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출고가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살포하고 있다. 이 경쟁은 통신사 재고가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단통법상 한 번 고지한 지원금은 1주일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1월 중순까지 현 지원금 수준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이번 주에는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4조원대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다. 2013년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8조3100억원이었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삼성전자가 어떤 전략을 펼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TSA, 2015년 IT서비스산업 세미나=1월 7일 사학연금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주최 IT서비스산업 전만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2015년도 IT서비스 시장의 전망을 통해 IT서비스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IT서비스산업에 대한 올바른 시장전망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IT서비스기업의 신사업 추진 동향’에 대해 NH투자증권 김동양 애널리스트의 설명과 IT서비스업체 담당자들의 각 산업군별 시장 전망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국민은행 대외기관 접속 네트워크기기 교체=국민은행이 해외영업점 및 대외기관 접속용 주요 네트워크 노후장비 교체를 통한 안정적 기반 인프라 확보를 위해 네트워크 장비 교체사업에 나선다. 해외영업점(12개점), 금융결제원(27개 공동망 업무), 대외기관(170개)이 연계된 염창동 전산센터 대외/방카슈랑스 기관 및 해외영업점 접속을 위한 백본 라우터/스위치 교체사업으로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방카슈랑스 백본 라우터는 이중화 구성에서 싱글(Single) 구성으로 변경 구축될 계획이다.
◆델코리아, 올해 서버 시장 공략 방안은?…전략 발표=델코리아가 7일 ’Dell 서버 솔루션 세미나 2015‘를 개최, 올해 서버 사업 전략을 밝힌다. 델은 이날 x86 서버 중심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erver centric) 및 미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소개할 방침이다. 델 아태 및 일본 지역 세일즈 엔지니어 담당 및 글로벌 서버 플랫폼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카마이 톰 레이튼 CEO 방한=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시장 선도업체인 아카마이의 창업자이자 CEO인 톰 레이튼 CEO가 방한한다. 레이튼 CEO는 9일 기자들과 만나 2015년 인터넷 비즈니스 동향과 사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 ‘오스트크로니클’ 공개=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6일 서울시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모바일 차기작 ‘오스트크로니클’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한다. 오스트크로니클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광활한 오픈형 월드를 구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대만에서 안드로이드마켓 매출 4위, 중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6위를 기록하는 등 중화권에서 인기를 끈 작품이다.
◆웹젠, PC온라인·모바일 신작 2종 발표=웹젠이 7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작 2종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연다. 회사 측은 이날 PC온라인게임 ‘루나:달빛도적단’과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BH게임스에서 개발한 루나:달빛도적단은 동화풍의 MMORPG로 논타깃팅 조작 방식을 채택해 액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킹넷에서 개발한 뮤:오리진은 현재 중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전민기적의 국내 서비스버전이다. 올 상반기 중 루나:달빛도적단은 비공개테스트, 뮤:오리진은 정식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편집국 종합>
"기세 심상치 않네" 랜섬허브 공격, 한국도 안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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