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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네트웍스, 무선랜 사업성과 가시화…세종시 스마트스쿨 유무선 공급

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익스트림네트웍스가 엔터라시스 합병 이후 확보한 유무선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무선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19일 회사측은 세종시 스마트스쿨 유무선 통합 인프라로 자사 제품군을 공급, 교육청 단일 납품 건으로 최대 규모의 납품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 및 공공, 호텔, 엔터프라이즈 시장 등에서도 본격적인 수주가 확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지난해 진행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2015년 3월 개교 예정 중·고등학교 스마트스쿨 구축’ 사업에 세종시 지역에서 신축 또는 증축되는 16개 중·고등학교에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를 공급하게 됐다.

쌍용정보통신이 제안해 수주한 이번 사업에는 분산 및 중앙 집중형 아키텍처를 모두 지원하면서도 고성능 고밀도 802.11ac를 지원하는 인도어 와이파이(WiFi) 제품군을 구축한다. 또 무선망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중으로 컨트롤러를 구축하게 되며, 블랙다이아몬드 8800시리즈 백본 스위치 및 고성능의 워크그룹 스위치들도 함께 공급한다. 유무선 통합 보안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관리 제품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인 무선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익스트림네트웍스의 유무선랜 전문 파트너인 티볼리씨앤씨와 사업 주체인 쌍용정보통신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협업해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구축 완료 시점은 올 2월 말이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측은 “올해 교육청 무선랜 관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 부문에서도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공급은 익스트림네트웍스가 엔터라시스를 인수합병한 후 이더넷 분야 전문성 강화와 함께 무선랜, 네트워크 관리 분야를 포괄한 토털 유무선 라인업을 구축한 것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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