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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작년 매출 2조4260억원…영업익 2715억원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K C&C는 5일 2014년 연간 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2조4260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27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감소한 6810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785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기조를 이어갔다. 

SK C&C는 실적 공시와 함께 2015년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3200억원의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SK C&C는 또 사업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정했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연간 실적에 대해 “어려운 대내외 시장 환경 속에서도 ICT 신기술의 적용과 품질 고도화 등 IT서비스 사업에 전반에 걸쳐 사업 구조 및 수익구조 혁신을 이뤄내는 한편, 지속적인 글로벌·신성장 사업 발굴을 추진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SK C&C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OS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바일화·IoT·빅데이터·클라우드·데이터센터 아웃소싱·보안강화(물리보안 등)를 비롯한 새로운ICT 기술·시장 트렌드에 맞춘 IT서비스 성장 기회를 확보해 갈 계획이다. 

한편 SK C&C는 2014년 4158억원의 글로벌 매출액을 달성해 전체 매출액(2조4260억원) 대비 글로벌 매출 비중을 17.1%로 높이고 전년대비 2394억원(136%) 증가라는 성장을 거뒀다.

또,  보안 분야에서도 금융 제조·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별 보안 위협의 선제적 예방·대응 수준을 높이는 맞춤형 프리미엄 보안관제·컨설팅을 비롯 ‘안티 웹쉘(Anti-WebShell)’, ‘더블류-엠디에스(W-MDS)’ 등 다양한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9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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