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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웹OS’로 사이니지 시장 공략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2-09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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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10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웹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 및 호텔 TV, 투명 디스플레이, 미러 디스플레이 등 레스토랑, 교육기관, 호텔, 공항, 사무실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다. 웹OS 탑재 디지털 사이니지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사용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뉴, 가격, 영양 정보 등 수시로 변경이 필요한 사항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손쉽게 업데이트된다.

또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LG 투명 쿨러 도어’를 선보인다. 매장에 있는 냉장고의 문을 LG 투명 쿨러 도어로 바꾸면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에 있는 상품이 보인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 식음료 판매점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거울과 터치스크린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미러 디스플레이’는 평소에 거울로 사용하다가 고객이 ‘옷 입어보기’ 기능을 사용하면 실제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박형세 상무는 “사용하기 편하면서도 정보전달력이 뛰어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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