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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작년 매출 1627억원…적자전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2-11 1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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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장현국)는 2014년 4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386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627억원, 영업손실 314억원, 당기순이익 209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다음카카오의 상장에 따라 금융수익 3635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신작 ‘이카루스’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로 전년대비 6%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 모바일 부문에서 매출 71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50% 감소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의 감소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자회사 조이맥스(대표 장현국)도 작년 한해 부진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305억원, 영업손실 47억원, 당기순손실 3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0.7%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10여종의 글로벌 출시와 온라인게임 해외 진출 가속화로 성장세 회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 ‘아크스피어’를 필두로 ‘히어로스퀘어’, ‘드래곤헌터’ 등의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온라인게임 ‘창천2’와 ‘로스트사가’가 중국 서비스를 앞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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