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IBM, SW 기반 ‘스펙트럼 스토리지’출시…5년간 1조원 투자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셜리 위-추이)는 새로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인 ’스펙트럼 스토리지’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BM 측에 따르면, 스펙트럼 스토리지는 700개 이상의 특허 기술이 조합돼 있는 지능형 SW를 활용,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모든 데이터를 동적으로 저장해 주는 기능을 제공함과 함께 최적의 성능과 높은 보안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나의 대시보드 화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대량의 데이터를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스텍트럼 스토리지 구성요소 가운데 ‘스펙트럼 엑셀러레이트’는 IBM이 자사의 XIV 스토리지 내 SW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XIV로부터 파생된 인공지능 기능을 기존의 스토리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부가적인 계층을 생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으로 재난 상황이 갑자기 발생하더라도 기업의 모든 중요 데이터에 대한 연속성 유지가 가능해 무중단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IBM은 차세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개발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이뤄지는 투자는 특히 새로운 클라우드 SW, 객체 스토리지, 오픈스택과 같은 개방형 표준 기술의 개발에 집중될 예정이다.

제이미 토마스 IBM SW 기반 시스템 및 스토리지 부문 총괄은 “기존의 스토리지 기술은 오늘날과 같이 데이터 하나 하나가 매 시간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적합하지 않다”며 “스펙트럼 스토리지 SW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로부터 얻어지는 유용한 비즈니스적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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