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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시큐리티, ‘바이러스토탈’과 아시아 총판 계약

이민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세인트시큐리티 (www.stsc.com 대표 박희수)는 바이러스토탈(www.virustotal.com)과 아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인트시큐리티는 바이러스토탈의 프라이빗API(Private API)와 인텔리전스API(Intelligence API)의 판매 권한을 획득했다.

프라이빗API와 인텔리전스API는 악성코드 탐지와 분석에 사용되는 서비스다. 프라이빗API는 전세계 50여종의 안티바이러스 엔진의 탐지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인텔리전스API는 바이러스토탈 내부에 기 수집된 정보 및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각종 정보들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기술이사는 “보안 전문가들은 이미 바이러스토탈의 API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으나 분석 횟수나 조회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돼 있어 제품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프라이빗, 인텔리전스API를 활용 함으로써 조금 더 전문적이고 가치 있는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수집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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