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와플’ 출시 10주년 맞아
- 2005년 제품 출시 후 10년간 2500여대 판매 돌파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제품인 ‘와플(WAPPLES)’이 25일에 출시 1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 이후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침입탐지시스템(IDS) 등을 개발 공급하며 국내 보안 1세대기업으로 출발한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2004년 3월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디아모(D’Amo)’에 이어 2005년 4월 웹 보안 솔루션 ‘와플(WAPPLES)’을 출시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2005년 당시 대부분의 방화벽 제품이 네트워크 방화벽이었던 것에 비해 ‘와플’은 ‘능동형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 제품’이라는 타이틀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지능형 탐지엔진(COCEP)을 기반으로 웹공격을 탐지해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웹을 보호했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해킹 사건들로 인해 웹보안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었던 당시 상황에서 지능적으로 트래픽을 분석, 공격 위협에 대한 탐지 및 차단을 수행하는 웹방화벽 와플은 많은 기업의 IT담당자들로부터 환영받았고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금까지도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15년 1월 기준으로 ‘와플’은 누적판매대수 2500대를 돌파했고 전세계 17만여개 웹사이트를 보호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조달청 누적통계 의한 수주 금액기준 68%의 평균 점유율을 달성, 웹방화벽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는 자사 보안기술연구소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웹공격 탐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보안규칙 기반 웹공격 탐지,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탐지 등 국내외 각종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인증(PCI-DSS, 국정원 CC 인증, 국제CC EAL4 등)을 획득해 제품 신뢰도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다. 2006년부터는 일본, 동남아, 호주 등 세계 각지에 수출을 시작했다. 미국의 IT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반으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웹방화벽’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펜타시큐리티 CTO 김덕수 상무는 “10여년 동안 웹보안 시장을 선도해 온 와플은 시장 1위 제품으로서 웹방화벽이 ICT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품으로 자리잡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보안분야에 종사하지 않거나, 아직 웹보안을 모르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웹방화벽을 대중화 시키는 것이 새로운 10년의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형태의 웹방화벽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을 전세계 출시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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