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 베타 버전 선봬
브런치는 온라인에서 쓴 글을 간단한 설정을 통해 잡지처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꾸미기, 관리 등의 기능은 최소화하고 글 자체에만 집중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에세이, 일기, 취미 생활, 산업 트렌드, 전문 지식 등 주제 상관없이 이용자가 쓰고자 하는 글을 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다. 브런치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한편의 인쇄물처럼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가독성 높은 주요 폰트와 글 구성에 필요한 텍스트 구분선, 인용 기호 등 필수 도구를 제공, 콘텐츠 편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글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글을 창작, 수정, 발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에디터와 PC 에디터를 동시에 제공한다.
PC 에디터에서는 모바일 환경에서 글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의 오타를 체크할 수 있는 ‘맞춤법 검사’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정 주제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보여줄 수 있는 ‘매거진’ 메뉴도 눈에 띈다. 매거진 메뉴는 개인이 발행한 콘텐츠를 묶어 보여줄 수 있고 여러 명의 작가가 공통 주제에 대해 글을 발행해 구성할 수도 있다. 다음카카오는 베타 버전을 통한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 모든 이용자가 글을 발행할 수 있는 정식 버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황선아 브런치 서비스 총괄은 “브런치는 프로 작가가 아니더라도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글을 창작하고 한 편의 작품과 같이 글을 완성할 수 있는 UI와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베타 버전을 통해 받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작가가 더욱 편리하게 글을 쓰고 독자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브런치 베타 버전의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오에스(iOS) 버전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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