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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기반 웹방화벽 ‘클라우드브릭’ 국내 출시

이유지

- 전세계 90개국의 1400 사용자의 웹사이트를 보호, 한글버전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클라우드 기반의 웹방화벽인 ‘클라우드브릭(cloudbric)’ 한글 버전 서비스(http://cloudbric.co.kr)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브릭은 펜타시큐리티가 지난 1월 중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웹방화벽 서비스인(www.cloudbirc.com)로 간편한 회원가입 및 설정 변경만으로 자사 웹방화벽 ‘와플(WAPPLES)’ 수준의 웹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이나 IT에 대해 잘 모르는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홈페이지 운영자들도 쉽게 안내된 절차에 따라 가입을 하면 강력한 웹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출시한 지 5개월만에 전세계 90개국의 1400 사용자의 웹사이트를 보호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클라우드브릭은 한글화 작업과 성능테스트를 거친 후 24일 한글 버전을 선보였다. 펜타시큐리티는 클라우드브릭이 국내 공공 및 대기업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는 웹방화벽 ‘와플’의 지능형 탐지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라는 점에서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브릭은 등록된 웹사이트의 트래픽에 따라 차등된 종량제 과금이 적용되며, 월 최대 4GB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를 사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웹방화벽 및 통합보안솔루션을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보안전문가를 고용하기 어려운 많은 스타트업이나 쇼핑몰 운영자 같은 소규모 홈페이지 운영자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펜타시큐리티에서 클라우드브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덕수 상무(CTO)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웹방화벽 ‘와플’의 탐지엔진이 그대로 탑재된 클라우드브릭 런칭으로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웹사이트들이 기업수준으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브릭을 통해 안전한 사물인터넷(IoT)시대의 초석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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