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하반기 금융개혁 추진방향 발표…인터넷 은행 등 차질없이 추진

금융IT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8-12 12:09:17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12일 하반기 금융개혁 추진방향을 밝히고 인터넷은행 등 핀테크 활성화 및 새로운 금융모델 도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ICT·금융 융합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전문은행’예비인가를 추진 중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참가자의 예비인가 신청 접수(9.30~10.1), 예비인가(12월중) 등을 거쳐 2016년 상반기 본인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은행 계좌이동서비스 등 새로운 금융모델 도입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시행(’16.1월)을 위한 시행령 등 하위 법령 개정 및 중앙기록관리기관 선정 등 인프라 사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도 올 4분기 중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계좌이동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10월중 온라인을 통해 자동납부 방식으로 변경하고 2016년 2월부터 전국 은행지점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연내 주요 개혁방안을 확정해 법령·규정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고 개혁과제의 점검·평가 등 상시적 금융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행령·규정 등 행정입법은 연내 제·개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법률개정 사항은 연내 입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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