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솔트룩스, 모바일용 다국어 언어음성 DB 구축 사업자 선정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솔트룩스(www.saltlux.com 대표 이경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스마트 모바일용 다국어 언어음성 DB 구축’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언어마다 구어체 5만~10만 대역문장, 대화체 음성 10만 발화 DB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프랑스어 외에 독일어·러시아어·이태리어·포르투갈어·영국영어·아랍어·베트남어·태국어 등의 언어음성 DB를 구축한다.

언어음성 DB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70개 기관에 공급되어 언어음성 기술 연구, 통·번역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언어음성 DB는 해당 언어의 원어민 품질검사와 솔트룩스 솔루션을 활용해 철저히 검증하고, DB의 유효성과 활용성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법론 V4.0’을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솔트룩스 신석환 부사장은 “한국에서 연구된 바 없는 러시아어·아랍어 등의 언어 DB를 구축하는데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특히 솔트룩스 컨소시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음성인식 및 통·번역 기술력으로 세계인 모두가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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