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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20주년 “향후 10배 더 성장” 목표

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오픈베이스그룹(회장 정진섭)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500명의 전 임직원이 참석해 기념식을 열고, 그간의 회사 성장을 축하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기업의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진섭 회장은 “1995년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전문 구축 업체로 사업을 시작한 첫 해 매출이 2억원 정도였다. 이후 IMF를 지나 100억원 매출을 달성, 상장을 통해 자본을 확충 후 다시 10배가 성장해 지금은 1000억 이상의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지난 20년간 성장과 함께 변화와 위기 그리고 정체기가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전진해온 저력이라면 10년 뒤에도 10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외형뿐 아니라 직원들과 그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이 실현되는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오픈베이스는 1995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인터넷 트래픽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해 현재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인 오픈베이스와 SI 정보 검색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픈에스엔에스, 빅데이터 및 통계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타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벌이는 시큐웨이브, 탄소나노튜브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나노베이스 등의 계열사가 있다.

이날 행사는 15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와 각 사에서 선발된 우수사원을 포상하고, 직원들로 구성된 팀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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