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첫 개최된 엔비디아 GTC 행사에 1000여명 몰려 성황
22일 개최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 컨퍼런스(이하 GTC)에 10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회사 측이 23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매년 미국 산호세에서 GTC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GTC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서 개최된 GTC 행사에선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딥러닝을 중심으로 GPU 기반 과학과 학문, 상업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로봇 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카이스트 권인소 교수,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로 불리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 및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GPU 응용 기술들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오브젝트 스토리지, 빅데이터 등에 최적화된 컴퓨팅 시스템 ‘HP 아폴로’ 제품군을 소개한 HP 정석원 부장,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한국어 자연어 음성 처리에서의 딥러닝 활용 방안을 제시한 SK텔레콤 정상근 박사 등 기업체 소속 연사들도 다수 참여하며 학계와 현업의 목소리를 고루 담았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딥러닝은 전 세계적으로 향후 IT 업계를 이끌어갈 메가 트렌드로 평가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활발한 연구와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번 GTC Korea 2015를 계기로 딥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GPU 응용 기술 분야에 대한 인프라 및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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