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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SII’ 출시

이민형

- ISO 40만9600과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초고감도 구현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SII’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작 A7S의 ISO 40만9600의 초고감도 성능에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내장 4K 동영상 촬영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동영상 촬영 시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자랑하는 S-log3, 120fps 슬로우 모션 촬영 등 전문가급 영상 장비에서 지원하는 소니의 고급 동영상 촬영 기능들을 강화했다.

A7SII는 12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이미지센서를 채용했다. 또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ISO 40만9600의 초고감도로 기존 카메라가 촬영하기 어려웠던 극한의 어두운 상황에서도 저노이즈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최고의 화질을 선사한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5축 손떨림 보정 기능도 그대로 들어갔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은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손떨림은 물론, 수평 회전 또는 렌즈 상하 기울기 등 사진과 영상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을 보정해준다. 이를 통해 망원 줌, 접사, 야경 촬영과 같은 극한 환경 속에서 삼각대 없이 느린 셔터스피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A7SII는 업그레이드된 AF 시스템으로 169개의 AF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성능으로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동영상 촬영시의 AF 성능은 기존 모델이 비해 약 2배나 빨라져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음 촬영 모드, 무선랜(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돼 있어 이미지 및 영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A7SII는 10월 마지막 주에 정식 판매 예정으로 소니의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시작한다. 출시 가격은 바디 기준 34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A7SII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한정 수량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판매는 A7SII 바디뿐만 아니라 SEL28135G, SEL24240, SEL2470Z 렌즈 특별 판매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예약 판매 구매 시 A7SII 한정판 스트랩과 27만9000원 상당의 256GB 포터블 외장 SSD(SL0BG2/SC2)를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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