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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교육 서비스 업체 ‘타이거팀아카데미·코어시큐리티’ 합병

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정보보호 교육 서비스를 벌여온 두 기업이 합병한다.

타이거팀아카데미(대표 황석훈)와 코어시큐리티(대표 김태일)는 정보보안 인력양성 사업 리딩그룹을 목표로 합병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으로 각자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해 차별화된 현장중심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석훈 타이거팀아카데미 대표는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대한민국 정보보안 인력양성 리딩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보안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보안기술 연구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팀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모의해킹·취약점분석 서비스를 비롯한 정보보호 컨설팅과 함께 정보보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장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 초부터 구직자를 대상으로 3개월 교육과정인 ‘모의해킹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련분야에서 15년 가까운 경력을 보유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어 정보보호업체에서도 재직자 재교육을 위해 타이거팀아카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에 설립된 코어시큐리티는 디지털포렌직, 침해사고대응, 웹해킹, 모바일·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 전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 최정예 사이버보안인력(K-Shield) 1차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수강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보안점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침해사고 대응 컨설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타이거팀아카데미가 코어시큐리티를 인수, 통합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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