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스템에어컨의 혁신 ‘360 카세트’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블레이드를 제거했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카세트는 동서남북 4개의 토출구와 풍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로 이뤄져 있다. 블레이드가 회전하며 가까운 곳과 먼거리에 바람을 보낸다. 하지만 블레이드는 풍향만 조절하고, 풍량은 조절하지 못한다. 카세트 가까이에 있는 사람은 추위를, 멀리 있는 사람은 더위를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블레이드 구조로 인한 기류손실은 25% 인데 반해, 원형 토출구조로 인한 기류손실은 0%에 가깝다. 이는 에너지효율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준다.
‘360 카세트’는 건축디자인으로도 빠지지 않는다. 원형을 모티브로 해 심미적 가치와 기능을 극대화시켰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김 교수는 “‘360 카세트’의 원형 디자인에 놀랐다”며 “원은 최근 건축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다. 과거의 원이 장식이었다면 지금은 가장 완벽하고 기능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DVM 칠러 ▲DVM S ▲DVM S 에코 등 다양한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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