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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7개월만에…금융보안원, 신임 원장 모집 공고

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금융보안원이 신임 원장을 모집한다. 금융보안원은 최근 원장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13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금융보안원은 올 4월 출범한 금융보안전담기구로, 금융결제원과 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ISAC)과 금융보안연구원의 기능을 통합해 출범했다.

▲ISAC·통합보안관제와 금융회사 취약점 분석·점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심사 ▲금융보안 정책·기술 연구개발·기술 지원 ▲보안교육 등 종합적인 금융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과 증권·보험·카드사 등 대부분의 금융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초대 원장은 금융보안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영린 원장이 맡고 있다. 원장 선임 과정에서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금융보안원 출범에 난항을 겪자 금융위원회와 김 원장은 초대원장 임기를 후보추천 시점(지난해 12월 22일)부터 1년으로 줄인 바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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