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

나무기술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으로 영업성과 향상”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T인프라와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판매하는 국내 IT기업 나무기술(www.namutech.co.kr)이 오라클의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해 영업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나무기술은 기존에 영업관리시스템으로 미국계 슈가CRM 솔루션을 사용해왔으나 레포팅이나 권한관리 등 기능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끼면서 오라클의 클라우드 기반 영업관리솔루션인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현재 나무기술은 자체적인 가상화 통합운영관리솔루션인 ‘나무클라우드센터’를 비롯해 시트릭스의 가상화 솔루션, 델 서버 및 스토리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22일 한국오라클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무기술 정중현 부사장<사진>은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통해 영업 사원들이 외부에서도 시스템에 간편하게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고, 고객의 요청이나 업무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나무기술은 영업의 특성상 고객 발굴부터 계약까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러한 전체 영업 과정을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 부사장은 “특히 이 제품이 글로벌 표준에 맞춰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에 맞춰 고객 정보 및 영업 파이프라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영업 현황이나 시장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시간 예측 분석 기능으로 기술 지원팀 및 구축 담당자의 고객 방문기록까지 영업 기회와 연결시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영업 부서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영업 담당자가 수주 확률이 높은 거래에 집중해 있게 돼 계약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모바일 기능도 지원돼 업무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되고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업무 처리에 대한 직원 만족도도 향상됐다고 전했다.
정 부사장은 “3년 전 슈가CRM을 영업관리시스템으로 도입하면서 세일즈포스닷컴 등도 함께 고려했었지만 기능 및 가격 이슈가 있었다”며 “이번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그룹웨어나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존 시스템도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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