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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김상철·이홍구 각자 대표 체제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한글과컴퓨터(www.hancom.com, 이하 한컴)는 28일 공시를 통해 이홍구 단독 대표 체제에서 김상철 회장<사진>을 대표이사에 선임, 김상철·이홍구 각자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각자 대표 체재는 글로벌 종합 소프트웨어(SW) 그룹으로 비상을 도모하고 있는 한컴의 경영전략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철 대표이사 회장은 오너쉽을 갖고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오피스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하고, 이홍구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 보다 공격적인 시장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글로벌 오피스를 통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MDS테크놀로지, 한컴시큐어, 한컴지엠디 등 한컴그룹 내 관계사들과 연계한 공동 해외 진출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전략적 인수합병(M&A)과 사내 벤처 확대, 산학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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