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블럭스, 저전력 위성항법 수신 플랫폼 출시

김현아

[디지털데일리 김현아기자] 스위스의 무선 반도체 기업인 유블럭스(www.u-blox.com)가 저전력 디바이스 전용 위성항법 수신기 플랫폼인 유블럭스(u-blox)8 출시를 11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유블럭스8’은 전력 소모에 민감한 웨어러블 및 스포츠 트래킹 등 정확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미국이 운영하는 위성항법 측위 시스템인 GPS와 러시아가 운영하는 위성항법 측위 시스템인 글로나스(GLONASS)를 모두 수신한다.

유블럭스8은 기존 버전(유블럭스7) 비해 더욱 강화된 주행 거리계 기능과 새롭게 도입된 지오펜싱(Geo-Fencing) 기능을 제공한다. 최적화된 절전 모드 기능을 통해 스포츠 제품의 전력 소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해준다.

유블럭스의 우페 플레스(Uffe Pless) 포지셔닝 제품 마케팅 담당은 “오늘날 많은 휴대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작은 코인 배터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저전력 소비는 매우 중요하다”며 “유블럭스8은 웨어러블과 트래킹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저전력과 고성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유블럭스 칩과 모듈의 고객용 샘플을 올해 2분기 안에 가능할 예정이다.

<김현아 기자>ha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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