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ARM기반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출시

김현아

[디지털데일리 김현아기자] AMD(www.amd.com)는 14일(현지시간), ARM기반 데이터센터 부문 프로세서인 ‘AMD옵테론(Opteron)A1100 SoC’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AMD옵테론 A1100시리즈 SoC’는 최초의 64비트 ARM코르텍스(Cortex)-A57 기반 플랫폼으로 빠른 네트워크와 연결성을 제공하며 획기적인 전력 효율성도 겸비하고 있다 .  또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지, 웹,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고객에게 비용부담을 줄여준다.

AMD는 자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ARM기반 시스템의 도입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분야에 대한 ARM 생태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AMD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부 스콧 에일러(Scott Avlor)부사장은 “이번 AMD 고성능 프로세서의 출시는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ARM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발전과 변화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 주요 파트너사인 소프트아이언(SoftIron)은 ‘AMD옵테론A1100 SoC’를 탑재한 엔터프라이즈급 개발자용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아이언의 노먼 프레이저(Norman Fraser) CEO는 “‘AMD옵테론A1100 SoC’의 장점은 단순히 프로세서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프로세서를 통한 다양하고 우수한 기능들도 제공한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 이동 시 그 강점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AMD옵테론A1100 SoC’는 AMD와 기술 파트너, 고객사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대량 생산을 통해 현재 충분한 재고가 확보된 상태며, 한국의 고객사에서도 ‘AMD옵테론A1100 SoC’를 활용해 마이크로서버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아 기자>ha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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