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세이퍼는 모바일오피스의 핵심인 모바일 이메일의 활동도가 높은 중견중소기업에게 필수 보안 기능을 제공해 무거운 모바일 오피스나 자체 앱 개발 없이도 단기간, 경제적인 비용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보안성을 강화한 ▲첨부파일 다운로드 제한 ▲첨부파일 읽기전용(View Only) 기능 ▲메일 쓰기, 전달 사용제어 ▲화면 캡쳐 차단 ▲실시간 메일 사용 현황 통계 등 모바일 이메일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 기능으로는 ▲PC 아웃룩 환경의 메일, 일정, 연락처 기능을 연동해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 동일하게 사용 ▲메일 검색 및 필터링 ▲멀티OS(Android, iOS) 지원 등이 있다.

강정구 모바일보안사업부 부장은 “메일세이퍼는 다양한 산업군의 목소리(VoC)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이메일 보안 전문 모바일이메일관리(MEM) 솔루션”이라며 “시장이 요구하는 보안사항의 핵심만을 특화한 만큼 모바일 이메일 보안에 있어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BYOD(Bring Your Own Device)와 CYOD(Choose Your Own Device) 확산으로 모바일의 업무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이메일은 모바일 사용의 70%를 차지한다.

기업의 모바일오피스 도입률 증가와 더불어 모바일을 통한 업무 이메일 사용은 지속적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기업에서 모바일 이메일 활용 시, 일반 이메일 앱(아웃룩)과 모바일 웹을 사용하며 2가지 방식 모두 보안 이슈가 존재한다.

일반 이메일 앱은 사용자 편의성은 높으나 메일 전달, 첨부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해 기업 정보유출 가능성이 높다. 반면 모바일 웹 메일은 일반 이메일 앱 대비 보안성은 높으나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진다.

자체 앱 개발이나 모바일 오피스 내 이메일 시스템 구축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보장하지만 개발·구축 기간이 오래 걸려 대형기업 외에는 도입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활발히 사업을 벌여온 ‘모바일키퍼’(MDM&MAM)와 이번 ‘메일세이퍼’(MEM)를 기반으로 전사적모빌리티관리(EMM, 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라인업 제품들을 연내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