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블럭스, 위성측위시스템 플랫폼 전용 펌웨어 신제품 출시

김현아

[디지털데일리 김현아기자] 모듈 칩 전문업체인인 유블럭스(www.u-blox.com)는 M8 멀티 위성측위시스템(GNSS)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펌웨어인 ‘M8 FW 3.01’을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유블럭스의 ‘M8 FW 3.01’은 기존 버전이 이미 지원하고 있는 미국 위성항법시스템(GPS), 러시아 위성항법시스템(GLONASS), 중국 위성항법시스템(BeiDou), 일본 위성항법시스템(QZSS), 위성기반 오차정보시스템(SBAS)뿐만 아니라 유럽 위성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도 지원한다.

갈릴레오 위성의 배치가 끝나면 24개의 추가적인 위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GNSS 신호의 가용성은 대폭 증가되고, 도심 빌딩 밀집 지역에서의 위치 정확도도 개선된다.

유블럭스 M8은 2018년부터 요구되는 갈릴레오 위성기반 긴급구난전화(e-Call)를 가능하게 핳 것으로 기대된다.

‘FW 3.01’을 탑재한 유블럭스 M8은 북두(BeiDou)의 신호 획득 감도를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인도의 GAGAN보강시스템, 쓰나미 알람 기능을 가진 일본의 IMES실내 측위시스템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유블럭스 M8칩과 모듈은 어려운 환경 조건뿐 아니라 보안 공격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안티스푸핑(Anti-Spoofing)기능은 가짜 GNSS 신호를 검출하며 메시지 무결성(Integrity)보호 시스템은 ‘중간자’ 공격을 방지한다. 이 모든 기능이 유블럭스 ‘M8 FW3.01’에 내장돼있다.

기존의 유블럭스 M8 제품에 기반한 플래시 ROM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펌웨어는 www.u-blox.com/en/position-time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ROM용 ‘FW 3.01’ 제품은 올해 2분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현아기자> ha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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