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UL, 화학 소재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출시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안전 과학 업체인 UL(www.ul.com 대표 키스 E. 윌리엄스)는 16일 다양한 화학 소재 및 원재료에 대한 디지털 마케팅 및 리서치 솔루션인 ‘프로스펙터’와 ‘더 웍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UL 프로스펙터는 북미 및 유럽 지역 화학 관련 업체의 90% 이상이 활용하고 있는 원자재 검색 엔진이다. 원자재 및 원료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구매처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솔루션이다. 생활 건강 및 화장품, 잉크, 윤활유, 식음료, 세정제, 접착제, 페인트 및 도료를 비롯해 플라스틱, 금속, 고분자물질 관련 소재 물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재에 대한 기술 및 규제 정보, 구매처 정보 등을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원자재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DB), 검색 기능을 활용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UL 프로스펙터는 현재 전 세계 1만개 이상 공급업체의 25만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갖추고 있다.

UL 더 웍스의 경우 화학 관련 규제 평가 및 관리 솔루션으로 판매, 제조, 물류, 보관업체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글로벌 거래에 있어 복잡한 규제 사항을 준수하고 운영비용과 잠재적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UL이 새롭게 선보이는 두 가지 솔루션은 ‘UL 인포메이션 앤 인사이트’ 비즈니스의 일환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원자재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복잡한 규제 사항을 효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분쟁 광물’ 사용 중지와 같은 움직임과 함께 원자재와 제품 원산지 표기 등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UL은 제품에 대한 안전 인증 및 검증 관련 서비스에서 한층 나아가 원자재의 안전성과 공급망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의 진화에 따른 포괄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UL코리아 황순하 사장은 “안전에 대한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에 기반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은 기업이 안전성과 투명성을 갖추고 복잡한 글로벌 규제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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