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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구글 클라우드용 글러스터 스토리지 발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레드햇(www.redhat.com)은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글과 협력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는 셰어드 낫싱(shared-nothing), 스케일 아웃 방식의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이번에 발표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는 온프레미스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동일한 스토리지 기술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로 쉽게 이전할 수 있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스토리지 솔루션은 이러한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하지 못하지만,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인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을 위해 요구되는 수준의 호환성과 민첩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는 여러 대의 구글 퍼시스턴트 디스크(Google Persistent Disks)들 합쳐서 중단 없이 몇 분만에 페타바이트급(PB) 데이터를 확장할 수 있는 안전한 고가용성 단일 스토리지 풀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거나,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확장해 이동시키기 위한 민첩성을 제공한다. 호환가능한 분산된 파일 시스템인 포지엑스(POSIX)는 애플리케이션을 재프로그래밍하지 않고 호환이 가능한 범용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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