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피니언, 아우디에 자율주행용 MCU 공급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www.infineon.com 한국대표 이승수)는 10일 자회사 TT테크가 독일 자동차 업체인 아우디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필요한 중앙 제어 유닛 ‘zFAS’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인피니언의 ‘오릭스 TC297T’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이 적용됐다.

zFAS는 능동 및 수동 지원 시스템의 빠르게 증가하는 성능 요구를 충족하고자 개발됐다. 혼잡한 도로에서 자동 주행과 자동주차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확정적 이더넷(Deterministic Ethernet)’과 같은 실시간 이더넷 백본 솔루션으로 각기 다른 데이터 트래픽을 통합할 수 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MCU로 보내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오릭스 TC297T MCU는 록스텝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전문적인 안전 관리 유닛을 포함한다. 덕분에 ‘자동차 안전 무결성 기준(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ASIL)’의 최고 레벨인 ASIL D를 획득했다.

인피니언 토마스 뵘 MCU 책임자는 “zFAS의 핵심 부품으로 인피니언의 고성능 오릭스 MCU를 공급해 TT테크와의 파트너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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