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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 클라우다인 대표, 엑셈 빅데이터·AI 사업 총괄

백지영
지난해 양사의 투자협약식 사진. 조종암 엑셈 대표(왼쪽)와 김병곤 클라우다인 대표
지난해 양사의 투자협약식 사진. 조종암 엑셈 대표(왼쪽)와 김병곤 클라우다인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엑셈(www.ex-em.com
대표 조종암)은 빅데이터 등의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클라우다인 김병곤 대표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업 총괄자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셈은 지난 1월, 51%의 지분율 확보를 통해 클라우다인을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진행될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개발 및 운영 등을 주도해 엑셈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클라우다인은 자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플라밍고’와 함께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엑소브레인(인공두뇌) 사업과제에서 ‘지식플랫폼 설계 및 최적화 부문’의 수행을 맡고 있다.

엑소브레인 과제에서 클라우다인은 ‘빅데이터 이해기반 자가학습형 지식베이스 및 추론 기술 개발’ 부분의 지식플랫폼 설계, 통합, 실험, 최적화 부분을 맡으며 전체시스템의 지식플랫폼 설계 및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최근 구글의 ‘알파고’를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엑소브레인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클라우다인 김병곤 대표는 “인공지능 연구가 비정형 및 정형 데이터를 다루지만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의 중요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엑셈은 비정형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더 많이 다루는 정형 데이터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는만큼, 양사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더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엑셈 조종암 대표도 “엑셈과 클라우다인은 이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을 연구 중”이라며 클라우다인의 빅데이터 기술력 및 전문인재들과 협력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올라서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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