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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코리아, 첫 여성 CEO에 박혜경 전 IBM 상무 선임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PTC코리아(www.ptc.com)는 박혜경 전 한국IBM 금융영업 총괄 상무<사진>를 25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혜경 PTC코리아 신임 사장은 1992년 PTC코리아 설립 이래 첫 여성 CEO으로, 한국IBM에만 27년 간 근무한 인물이다.
박혜경 신임 사장은 PTC의 주력 사업 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은 물론 컴퓨터 기반 설계(CAD),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ALM),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공급과 경영전략, 인사조직, 컨설팅, 비즈니스 개발, 고객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박 사장은 PTC코리아가 견고한 성장을 이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영업에 힘을 싣고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경영 방점을 둘 예정이다.
박 사장은 1990년 IT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지난 27년 동안 한국 IBM에서만 근무했다. 보험 산업 부문 데이터 모델링 컨설턴트로 1990년 IBM에 입사해 산업 부문 세일즈, 소프트웨어 세일즈, 금융 거래 시스템 전문가, 웹스피어 영업 리더를 거쳐 소프트웨어 그룹, 영업전략기획, 관리총괄본부, 시스템 z(메인프레임) 비즈니스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PTC코리아는 지난 25년 동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구축하며 제조업, 금융, 서비스업,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IT인프라 개선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에 큰 공헌을 해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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