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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FIDO 솔루션으로 글로벌 모바일금융시장 공략 강화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생체인증 솔루션(FIDO)으로 글로벌 시장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1일 여신∙수신∙온라인∙모바일 등 핵심 뱅킹 서비스(Core Banking) 분야의 글로벌 업체인 엣지버브(EdgeVerve)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엣지버브는 글로벌 IT기업인 인포시스(Infosys)의 금융 솔루션 관계사로, 금융 솔루션 파이내클(Finacle)을 전세계 84개국 5억4700만명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글로벌 뱅킹 솔루션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엣지버즈를 통한 FIDO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엣지버브의 핵심 뱅킹 솔루션과 결합해 모바일 뱅킹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삼성페이, KG이니시스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K-Pay, 삼성그룹 사내시스템에 각각 FIDO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성을 이미 입증 받았다. 

또, 싱가폴 국방기술원의 모바일 인트라넷 서비스 생체인증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IDO 솔루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모바일 금융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더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이 필요하다는 양사의 공동 인식에서 출발했다. 

삼성SDS 김호 응용모바일사업부장(전무)는 “디지털 뱅킹 시대에 사용자 인증과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번 EdgeVerve와의 파트너십으로 삼성SDS FIDO의 글로벌 금융 시장 적용이 가속화 되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 이며, 아울러“삼성SDS는 향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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