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미래부, 정보보호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5-03 1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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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국내 정보보호기업, SI기업, 유관기관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 해외진출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2월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서 나온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정보보호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실제로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정부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래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진출 지원계획 및 산업계 지원방안 및 KT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 발표와 정부 지원사업에 건의사항 및 의견 등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미래부는 중동,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략적으로 진출할만한 개도국 권역에 정보보호기업들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권역별 정보보호 전략거점을 구축해 현지 밀착형 지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추진 일정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안‧물리보안‧융합보안 등 전분야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정보보호 전문 전시회 참가지원 및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산업은 최근 ICT 분야 중 가장 유망한 산업”이라며 “정부차원의 정보보호 분야 발전경험과 기업의 정보보호 수출품목을 패키지화한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의 브랜드화를 통해 미개척 해외시장 선점 및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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