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LG전자, 中 차량 공기청정기 공략

윤상호
- 광저우 시험센터 ‘최우수’ 평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중국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중국 광저우 시험센터에서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광저우 센터는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초미세먼지 및 톨루엔(중추신경 장애 유발 물질) 제거 성능을 ‘최우수(High Efficiency)’로 평가했다. 광저우 센터는 제품 평가를 3등급으로 내린다. 최우수 외 등급은 실격(Fail)과 통과(Pass)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지난 4월25일부터 오는 5월4일까지 열리는 ‘2016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고정식 차내 설치용이다.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팔걸이나 뒷좌석 선반 등에 장착한다.

LG전자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 e-PT(Electric PowerTrain) 사업담당 양웅필 상무는 “중국 공인기관의 인증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이 지역 수주활동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정용 공기청정기에서 축적한 LG전자 필터기술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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