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텔, 홈 게이트웨이 시장 진출…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속도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인텔이 오는 4일(현지시각)까지 진행하는 ‘컴퓨텍스 타이페이’에서 ‘AnyWAN GRX 750 시스템 온칩(SoC)’, ‘5세대 11ac MU-MIMO 와이파이’ 제품군, 소매 네트워킹 업계를 위한 홈 게이트웨이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인텔의 커넥티드홈을 위한 커넥티비티 제품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커넥티드 ‘사물’과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먼저 AnyWAN GRX750 SoC 제품은 인텔 아톰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스마트TV와 기타 엔터테인먼트 클라이언트 등 미디어 중심의 디바이스를 인텔 시큐리티 제품이 통합된 보안 인프라와 연결된다. 다양한 디바이스 사이의 로컬 및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미디어 생성, 콘텐츠 공유를 가능하게 해준다.

5세대 11ac MU-MIMO 와이파이 제품군은 인텔 ‘XWAY WAV500 와이파이’ 칩셋을 통한 홈 커넥티비티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앙처리장치(CPU)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처리 성능과 메모리를 제공, CPU 성능이 다른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준다.

앞으로 3년 동안 10억대 이상의 가정용 게이트웨이가 출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텔은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커넥티드 홈 솔루션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소매 네트워킹 시장에 진출한다. 아리스, 에이수스, AVM, 벨킨, 폭스콘, 하이얼, 휴맥스 등 OEM 및 ODM 업체와 함께 12개 이상의 디자인도 발표했다.

<타이페이(대만)=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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