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엑셈(www.ex-em.com 대표 조종암)은 자회사 클라우다인을 흡수합병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엑셈과 클라우다인의 합병 비율은 1:12.2055850다. 합병 후 클라우다인은 소멸된다. 합병을 통해 ▲엑셈 중심의 빅데이터 사업 기반 강화 ▲경영 효율성 증대 ▲인력의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엑셈은 신성장동력 빅데이터 사업 육성을 본격화하며, 클라우다인과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딥러닝 및 머신러닝 연구를 주력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엑셈은 올해 초 클라우다인의 지분 51%를 인수한 데 이어, 클라우다인의 김병곤 대표를 엑셈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 총괄자로 선임한 바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투자한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대거 확보됨에 따라 M&A를 통해 사업구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달 오픈한 양재 빅데이터 센터와 오는 27일 공식 오픈할 오픈소스 SW 개발의 중심이 될 포스텍R&D센터는 엑셈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시킬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모든 빅데이터 사업에서 엑셈이 완전하게 주도할 수 있는 형식을 갖췄고, 이로서 클라우다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엑셈을 통해 더욱 빛나는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억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