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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HPC· 머신러닝 위한 새 제온파이 프로세서 출시…“GPU보다 우위”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텔(www.intel.com)은 슈퍼컴퓨터 등 고성능컴퓨팅(HPC)을 위한 인텔 제온파이(Xeon Phi) 프로세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제품은 올해 9월경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1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는 고도의 병렬 워크로드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인텔의 첫 번째 부팅 가능한 호스트 프로세서다. 메모리 및 패브릭(fabric) 기술을 최초로 결합했으며,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는 부팅 가능한 x86 CPU로서, PCIe 버스 상에 의존해야 하는 GPU가속기와 달리 제약 없이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72개 코어에 초광대역 벡터(Intel® Advanced Vector Extensions) 기능을 갖췄다.

또한 16GB의 고대역폭 메모리를 결합, 메모리 기반 워크로드를 위해 최대 초당 500GB의 일과된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듀얼 포트의 인텔 옴니 패스 아키텍처와 결합할 경우 솔루션 비용, 전력소비량, 활용 공간 등을 한층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HPC부터 머신러닝에서 고성능 컴퓨팅(HPC)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 및 애플리케이션 상의 가장 까다로운 연산 작업들도 보다 빠르게 처리해준다. 무엇보다 머신러닝 트레이닝 모델을 위한 강력한 성능을 제공, 32노드 인프라스트럭처상에서 GPU보다 최대 1.38배 향상된 확장성 및 최대 50배 빠른 속도로 모델을 훈련 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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